니프티게이트웨이·제미니, 더샌드박스 땅 구매
'기업 로고' 인근 랜드도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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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기자
정인선 기자 2021년 4월13일 13:47
출처=더샌드박스
출처=더샌드박스

윙클보스 형제가 만든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등이 '블록체인판 마인크래프트'를 지향하는 블록체인 게임 더샌드박스 내 가상공간 '랜드'에 투자했다.

블록체인 기반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게임 더샌드박스는 제미니와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 플랫폼 니프티게이트웨이, 21x 등이 더샌드박스내 '랜드'에 투자했다고 13일 밝혔다. 더샌드박스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와 테슬라에 초기 투자한 빌 리와 암호화폐 펀드 갤럭시 인터랙티브도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랜드'는 더샌드박스 게임 내 가상공간 NFT다. 랜드를 보유한 이용자는 그 위에 직접 만든 게임을 올리거나, 다른 이용자들에게 랜드를 임대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기업들은 각자 자신의 로고가 각인된 랜드를 받게 된다.

타일러 윙클보스 제미니 공동창립자는 "더샌드박스는 탈중앙화 메타버스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더샌드박스는 투자 유치를 기념하는 랜드를 15일 판매한다고 밝혔다. 구매자는 자신이 원하는 기업 로고가 새겨진 랜드 주변의 랜드를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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