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 전 임직원 대상 자금세탁방지 교육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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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함지현 2021년 4월22일 17:52
송근섭 ACAMS 한국 대표가 코빗 임직원 대상 자금세탁방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코빗 제공
송근섭 ACAMS 한국 대표가 코빗 임직원 대상 자금세탁방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코빗 제공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이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모든 임직원 대상 자금세탁방지(AML) 교육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빗은 지난달 25일 시행된 '특정금융거래정보의 이용 및 보고에 관한 법률 개정안(특금법)'에 발 맞춰 임직원에게 자금세탁의 구체적 유형과 글로벌 기준의 자금세탁방지 체계를 공유하고자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 

송근섭 자금세탁방지 전문가협회(ACAMS) 대한민국 대표가 과정을 맡아 ▲자금세탁 방법 ▲자금세탁방지제도 유형 ▲자금세탁방지기구(FATF) 국제 기준과 국내 금융정보분석원(KOFIU) 가이드라인 비교 ▲자금세탁방지(AML) 및 가상자산사업자(VASP) 향후 전망 등을 안내했다.

코빗은 교육 종료 후 진행한 테스트에서 기준 점수 미만 임직원에게는 재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자금세탁방지는 최근 국내에서 발효된 특금법 개정안의 핵심인 만큼 관련 부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임직원 전체가 해당 업무에 대해 이해하는 것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자금세탁방지의 중요성을 잊지 않도록 정기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빗은 지난해 금융사기 탐지 애플리케이션(앱) '피싱아이즈' 개발사 인피니그루와 협력해 금융사기 탐지시스템(FDS) 고도화에 나섰다. 앞서 에이블컨설팅과는 은행 수준의 강화된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구축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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