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통합앱 밀크, 42만명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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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박상혁 2021년 4월28일 16:11
출처=밀크파트너스
출처=밀크파트너스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통합 서비스 밀크가 출시 1년 만에 42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고 밀크파트너스가 28일 밝혔다.

밀크파트너스에 따르면 밀크의 누적 가입자 수는 지난해 2분기 2만명에서 3분기 11만명으로 늘었다. 이후 4분기 21만명에서 올해 1분기 42만명으로 증가했다.

밀크는 지난해 4월 야놀자, 신세계인터넷면세점과의 계정 연동을 시작으로 서비스에 나선 바 있다. 밀크는 소멸 기한이 얼마 남지 않거나, 금액이 적어 사용하기 쉽지 않은 자투리 포인트를 한 데 모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야놀자와 신세계인터넷면세점의 포인트를 밀크 앱에서 밀크 코인으로 교환 또는 통합하거나, 밀크 코인을 활용해 각 파트너사의 포인트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야놀자를 첫 시작으로 별도 밀크 앱 다운로드 없이 PC 또는 모바일 제휴사 웹페이지에서 밀크 회원 가입과 양사 계정 연동까지 가능한 ‘간편 연동 2.0’ 기능을 출시했다.

밀크 가입자 추이. 출처=밀크 제공
밀크 가입자 추이. 출처=밀크 제공

밀크 파트너스 측에 따르면 밀크 사용자 연령대는 2030이 65%를 차지하고 있다. 이용자 성별은 약 7:3 정도로 남성 고객이 더욱 활발하게 밀크 앱을 사용하고 있다.

밀크파트너스의 조정민 대표는 “연내 가입자 수 100만명 달성을 목표로 더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라운지엠 멤버십 시스템 도입과 다양한 업종의 파트너사를 영입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인 그라운드X와 전략적 사업 제휴를 맺은 만큼, 다각적 협력을 통해 클립과 밀크 플랫폼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이용자 편의성 향상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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