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캐나다 '암호화폐 사기 공동단속반' 대대적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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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n Higgins
Stan Higgins 2018년 5월22일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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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미국과 캐나다의 증권 규제 담당자로 구성된 ‘암호화폐 엄중단속반’이 발족했다.

‘암호화폐 사기 근절위원회(Operation Cryptosweep)’로 명명된 이 단체는 이날 북미증권관리자협회(NASAA)가 주관한 행사에서 처음으로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했다. 위원회의 존재는 <워싱턴포스트>를 통해 처음 보도된 후, 테네시 무역보험부(TDCI) 및 텍사스 보안위원회(TSSB)의 언급으로 보다 상세하게 알려졌다.

“위원회는 이달 초 활동을 개시한 이후 약 70건에 달하는 조사에 착수했으며, 현재 35건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고 규제를 집행하려고 대기하고 있거나 이미 조처를 마무리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또한, 더 많은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최종 결과를 언제 발표할지에 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이러한 암호화폐 사기 근절 노력은 북미증권관리자협회 회원들로 구성된 전담 위원회가 구성된 지난달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테네시 무역보험부는 위원회가 ICO 및 암호화폐 관련 투자 상품에 대한 공동조사를 위해 구성되었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ICO와 토큰 판매를 집중적으로 조사했으며, 소속 위원들은 수백 건의 심층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북미증권관리자협회의 한 관계자는 해당 사실에 대한 즉각적인 언급을 피했지만, 위원회에 소속된 다른 위원들은 암호화폐 사기 근절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주 정부는 최근에 배우 제니퍼 애니스톤 같은 유명인사를 이용한 허위 홍보 금지 조항을 어긴 사례를 적발하기도 했다.

테네시 무역보험부의 프랭크 보거-길리건 차관은 “오늘 발표된 규제 조치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텍사스 보안위원회의 집행국장 조셉 로툰다도 이러한 지적에 동의했다.
암호화폐 투자 시장은 사기가 만연해있다. 우리가 하는 일은 그저 빙산의 일각을 드러내는 데 불과하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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