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포용적 금융' 위한 자선단체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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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line Meng Shi
Madeline Meng Shi 2018년 6월29일 14:42


코인베이스 CEO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금융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전 세계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나섰다.

지난 27일, 암스트롱은 전 세계적으로 금융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재정적인 권한을 부여하고 암호화폐를 기부하기 위해 비영리단체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GiveCrypto.org라는 이름으로 운영될 이 단체는 다른 비영리단체와의 제휴를 통해 암호화폐 기부 혜택을 받게 될 잠재적 대상자를 발굴하게 된다.

보도자료에서 암스트롱은 “암호화폐 업계에서 내가 알고 또 존경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에게 블록체인 기술의 혜택이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할 도의적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의 주요 장점으로 낮은 수수료, 거래시간 감소, 소액결제 및 모바일 기기에 친화적인 결제 시스템 등을 꼽았다.

“암호화폐 초기 투자자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금융시스템이 보다 효율적으로 개선되고, 수수료가 낮아지며, 거래시간이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인터넷에 기본통화가 적용될 경우 얼마나 많은 혁신이 생겨날 수 있는지 그 가능성도 확인했다. 초창기부터 나와 같은 길을 걸어온 대부분의 사람들은 암호화폐가 결국에는 금융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믿어왔다. 오늘날 금융서비스를 받지 못해 빈곤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이들의 숫자는 무려 수십억에 달한다.”

암스트롱은 올해 말까지 1천만 달러의 기금을 유치하고, 향후 2년 동안 10억 달러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장기적인 운영을 위해 “기부에 사용되는 금액은 매년 유치되는 총 모금액 규모보다 적게 유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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