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디지털 "1분기 $1억 3400만 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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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a Baydakova
Anna Baydakova 2018년 7월27일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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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자산운영사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이 지난 25일 올 1사분기 실적 발표에서 1억 3,4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급락한 암호화폐 가격이 가장 큰 원인이었을 것으로 풀이된다.

억만장자 투자자인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갤럭시 디지털의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먼저 디지털 자산(암호화폐) 가격이 내려감으로써 미실현 손실(unrealized loss)만 8,550만 달러가 발생했다.

이어 직접 투자한 금액 가운데 2400만 달러를 손해봐, 암호화폐와 직결된 손실만 1억 달러가 넘었다. 이어 운영경비 지출이 1,100만 달러였고, 소득도 1,350만 달러가 줄어 총 1억 3,4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갤럭시 디지털은 이번에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1사분기에 관한 실적만 발표했다. 2사분기 상황이 어땠는지는 자료를 더 취합해야 분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또 갤럭시 디지털이 캐나다 회사인 퍼스트 코인 캐피털(First Coin Capital Corp.)과 브래드머 제약(Bradmer Pharmaceuticals Inc.)과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노보그라츠 의장은 앞서 두 회사를 인수하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블룸버그>는 갤럭시 디지털이 여전히 캐나다 증권거래소에 상장 절차를 밟고 있다고 보도했다. 규제 당국이 다른 회사를 인수·합병할 경우 상장 요건을 더 까다롭게 내걸어 갤럭시 디지털의 상장이 늦춰졌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상장은 예상보다 늦어졌지만, 노보그라츠 의장은 갤럭시 디지털이 올해 들어 지금까지 이룬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세계적인 수준의 팀을 꾸려 암호화폐와 금융 분야에 핵심적인 지식과 전문성을 갖춘 조직을 만들어냈으며, 핵심 사업 네 분야에서 모두 규모를 늘리고 성과를 냈다. 나는 우리 팀이 계속해서 조직의 성장을 이끌어나가리라고 확신하며, 갤럭시 디지털도 새로운 디지털 자산인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 업계 전체를 제도화하는 데 주춧돌의 역할을 해내리라고 생각한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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