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내달 8일 '링크데브 컨퍼런스' 개최
블록체인 기술 개발 관련 노하우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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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정인선 2018년 10월24일 12:03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오는 11월 8일 코엑스에서 ‘라인 링크데브 2018(LINE LINK DEV 2018)’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발표 주제는 라인의 블록체인과 핀테크 개발이다.

'링크데브 컨퍼런스' 로고. 사진=라인 제공


라인은 컨퍼런스에서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전략, 글로벌 핀테크 사업 및 기술 로드맵, 댑(dApp, 분산형 어플리케이션) 개발 노하우 등을 공유한다고 24일 밝혔다.

오프닝 세션은 라인의 비즈니스 플랫폼 및 라인 페이 서비스 개발을 맡은 강재승 리드가 맡았다. 강 리드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 ‘라인 페이’ 서비스 개발과 앞으로의 사업 전략, 오픈 플랫폼 서비스 확장 계획, 암호화폐 거래소와 암호화폐 ‘링크(LN)’ 개발에 대해 발표한다. 최근 새로 공개된 ‘라인 스마트 투자’, ‘라인 보험’ 등 금융 서비스 관련 기술 로드맵도 소개한다.

라인이 지난 5월 블록체인 프로젝트 아이콘(ICON)과 함께 설립한 조인트벤처(JV) ‘언체인(unchain)’도 무대에 오른다. 이홍규 언체인 대표는 ‘서비스 중심 블록체인 플랫폼’을 주제로 라인의 블록체인 기술 노하우를 공개한다. 이 대표는 라인이 지난 8월 오픈한 메인넷 링크체인과 라인 블록체인 기술의 지향점, 자체 메인넷 구축의 장점과 확장 가능성, 퍼블릭 블록체인 개발 관련 지식 등을 공유한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이외에도 라인의 댑 개발 기술, 댑별 세부 기능 소개, 보안 기술 관련 강연도 진행된다. 또한 아이콘, 스포카, 에어블락, OWiN, 블로코, 코인플러그 등 국내 스타트업들도 컨퍼런스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컨퍼런스 참가자 전원은 라인의 암호화폐 링크(LN)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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