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파트너스, 몰타 디지털자산 취급 라이선스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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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김병철 2018년 11월23일 19:06
이미지=체인파트너스 제공
이미지=체인파트너스 제공


체인파트너스는 몰타 정부로부터 가상금융자산(Virtual Financial Asset)을 합법적으로 취급할 수 있는 ‘클래스 4’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유럽연합(EU) 가입국인 몰타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디지털 자산 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7월 가상금융자산법(Virtual Financial Asset Act)을 의결했다.

체인파트너스에 따르면 ‘클래스 4’는 이 법에서 규정한 최상위 라이선스로, 한국 체인파트너스의 100% 자회사인 체인파트너스 몰타 법인은 앞으로 디지털 자산 거래소 운영과 고객 자산의 합법적 수신 및 운용이 가능해진다.

특히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디지털 자산은 물론 법정화폐인 유로화(EUR)를 합법적으로 수신할 수 있게 된다고 체인파트너스는 전했다. 또한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자산 수탁(Custody) 서비스도 합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체인파트너스는 취득한 라이선스를 지난달 연 자사의 암호화폐 거래소 ‘데이빗’ 서비스 확장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표철민 체인파트너스 대표는 "체인파트너스와 데이빗 거래소는 천천히 가더라도 여러 국가에서 합법적 지위를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라이선스 취득은 체인파트너스 세계경영팀의 첫 성과다. 이 팀은 영국 변호사인 이우주 부사장, 카카오뱅크 출신 유다미 변호사, 삼성물산 상사부문, IBM 등 출신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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