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플러그가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2013년 설립된 코인플러그는 암호화폐 거래소 CPDAX를 운영하며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작한다.

지난 9월 유럽특허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코인플러그는 블록체인 관련 특허 보유 전세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하이퍼레저(Hyperledger), R3, 이더리움 기업동맹(Enterprise Ethereum Alliance, EEA), SBI, 차이나레저(Chinaledger) 등 주요 블록체인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코인플러그는 자체 보안 기술을 적용한 멀티 시그니처 지갑 기술을 개발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공인인증서 대체 기술을 제시해왔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코인플러그는 KB국민카드 프라이빗 블록체인 기반 개인인증 서비스를 구축했고, 한국 최초로 현대카드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통합 싱글사인온(SSO)을 상용화했다.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는 "기존 인증 서비스를 넘어 일반 사용자에게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총체적 분산화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초 코인플러그는 지금까지 축적한 인증 기술을 기반으로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 인증 프로젝트 ‘메타디움’을 론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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