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X코밸런트: 데이터 안전성 강화 위해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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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
한수연 2018년 12월14일 14:18
테라와 코밸런트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미지=테라 제공
테라와 코밸런트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미지=테라 제공


 

블록체인 기반 결제 솔루션을 개발 중인 테라(Terra)와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정책 플랫폼인 코밸런트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코밸런트는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가 이커머스 결제 시스템에 데이터 컨트롤 활용 사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코밸런트는 컴퓨터 등 IT 기기가 민감한 정보나 데이터를 언제 어떻게 사용할지 정해주는 스마트 정책 플랫폼이다. 특정 조건이 충족되면 계약이 자동 실행되는 이더리움의 '스마트 계약'처럼 데이터 사용 정책을 만들어준다.

예를 들어, 코밸런트의 스마트 계약으로 전자책을 공유할 수 있는 횟수를 지정하거나 한 번만 사용하고 폐기할 수 있는 신용카드 번호를 만들어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코밸런트는 테라의 결제 시스템이 연동되는 기업들이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테라 관계자는 "코밸런트와의 파트너십으로 테라 결제 시스템과 연동된 이커머스 기업의 데이터 안전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빈센트 리 코밸런트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대표 이커머스 기업들이 당면한 고객 데이터 보호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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