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비트·캐셔레스트·비트소닉, 사기정보 공유한다
'올바른 암호화폐 거래 문화 만들기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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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
한수연 2018년 12월18일 11:59
(왼쪽부터) 신진욱 비트소닉 대표, 이익순 올비트 대표, 박원준 캐셔레스트 대표의 모습. 사진=올비트 제공
(왼쪽부터) 신진욱 비트소닉 대표, 이익순 올비트 대표, 박원준 캐셔레스트 대표의 모습. 사진=올비트 제공


 

올비트, 캐셔레스트, 비트소닉 등 국내 중소 암호화폐 거래소 3사가 '올바른 암호화폐 거래 문화 만들기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3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자금융사기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상거래를 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공동으로 투자한다. 나아가 3사가 공통된 상장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비트는 두나무가 투자한 탈중앙화 거래소(DEX, Decentralized Exchange)로, 사이드체인을 기반으로 암호화폐 지갑 간 거래를 지원한다. 캐셔레스트는 채굴형 거래소로 거래 수수료의 70%를 자체 코인 CAP으로 돌려준다. 지난 4월 문을 연 비트소닉은 '알트코인 전문 거래소'를 표방하고 있다.

이익순 올비트 대표는 "단일 기업이 아닌 3사가 상호 협력해 올바른 암호화폐 거래 문화를 만들고 의미 있는 개발과 사업을 추진하는데 앞장서는 만큼 향후 더 좋은 결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원준 캐셔레스트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력을 공유하고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욱 비트소닉 대표는 "신규 거래소들의 난립과 무분별하게 운영이 이뤄지는 현재 업계 문제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에 적극 동참해 업계의 자정 노력을 보여드리겠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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