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유럽·아시아 기관투자자에 국가 간 송금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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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hilesh De
Nikhilesh De 2019년 1월23일 15:04
이미지=Getty Images Bank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기관투자자를 위한 국가 간 송금서비스를 선보인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22일 공식 발표를 통해 신용화폐 결제 시스템이 아직 미비한 지역의 고객들을 위해 기존의 외환 송금 거래망인 스위프트(SWIFT)를 기반으로 미국 이외의 은행 계좌에서 이루어지는 입금, 출금 이체 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규 서비스를 통해 아시아 및 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고객들은 코인베이스의 뛰어난 암호화폐 유동성을 처음으로 경험하게 될 것이다.”

코인베이스는 이어 미국과 유럽 전역에서 새로운 장외거래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하며, 아시아 지역의 이른바 큰손들에게는 수탁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시아 지역의 투자자들은 스테이블코인의 한 종류인 US달러코인(USDC)을 기반으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며, 기관투자자 전용 서비스인 코인베이스 프라임(Coinbase Prime)의 일부 고객들은 코인베이스가 제공하는 콜드 스토리지 지갑에 암호화폐 자산을 보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인베이스는 이어 “장외거래 서비스를 통한 대규모 거래가 암호화폐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거래당사자의 정보는 기밀로 유지하며 최소한의 거래 내용만 공개하겠다고 밝히며 이렇게 전했다.

“코인베이스의 장외거래소는 중개 기관의 역할을 할 뿐 고객과 직접 거래를 하거나 고객 정보를 무기로 독점적으로 거래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코인베이스는 신규 서비스를 통해 전통적인 거래소는 물론 고액 자산가 개인 혹은 가족의 자산 관리를 전담하는 기업, 기부 단체 등을 공략해 유럽과 아시아 지역의 코인베이스 프로 및 코인베이스 프라임 고객들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인베이스는 작년 11월 장외거래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 이후 기관투자자 거래를 감독하기 위해 미주지역 기관투자 총괄이사를 역임한 케이본 피레스타니를 임명했고, 도쿄 사무소를 기반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같은 임무를 맡기고 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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