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디움이 메인넷 출시를 2월로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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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정인선 2019년 1월24일 22:00


퍼블릭 블록체인 프로젝트 메타디움(Metadium)이 올해 2분기 말 예정이었던 메인넷 출시를 2월 28일로 앞당겼다고 24일 밝혔다. 메타디움 운영사 메타디움 테크놀로지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디캠프에서 '메타디움의 TMI: 블록체인과 자기주권 신원(SSI)' 밋업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메타디움은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 신원 증명 플랫폼을 표방하는 프로젝트다.

박훈 메타디움 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사례는 실제 서비스와 제품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해 메인넷 출시를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이어 "머지않은 시점에 MVP(Minimum Viable Product, 최소기능제품) 형태의 어플리케이션을 공개하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메타디움은 메인넷의 확장성을 개선하기 위해 권한증명(Proof of Authority) 방식의 합의 알고리듬을 채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메타디움 관계자는 "권한증명에서는 공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블록 프로듀서 선정이 중요하다. 이에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적용해 신원 관련 기관과 기존 사업자, 블록체인 프로젝트 가운데 다양한 산업 분야의 대표성을 갖는 주체를 선정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메타디움 측은 메인넷의 안정성과 성능을 보완하기 위해 스마트 계약 보안 및 거버넌스 감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감사는 에스이웍스(SEWorks)와 해치랩스가 공동 진행한다.

한편 메타디움 테크놀로지는 오는 2월 15일 토큰 스왑을 지원하는 암호화폐 지갑 '키핀(Keepin)'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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