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 바이낸스 해커톤 최고 기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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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
한수연 2019년 1월25일 14:19
수호가 바이낸스 SAFU 해커톤에서 최고 기술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황희진, 허정화, 한상구, 장희웅, 박지수 수호 대표. 사진=수호 제공
수호가 바이낸스 SAFU 해커톤에서 최고 기술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황희진, 허정화, 한상구, 장희웅, 박지수 수호 대표. 사진=수호 제공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주최한 블록체인 해커톤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블록체인 기술 기업 수호(SOOHO)가 '최고 기술상'을 수상했다.

수호는 바이낸스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에 걸쳐 진행한 '바이낸스 SAFU 해커톤'에서 이상거래 탐지 서비스를 구현, 발표해 최고 기술상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이번 해커톤에는 한국, 미국, 네덜란드, 홍콩 등 세계 각국에서 모인 총 20개 팀, 100여 명 개발자가 참가했다.

최종 우승팀은 블록체인 상에서 해킹을 경험한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 계약 기반 보험 시스템을 소개한 '머클 블락(Merkle Blox)'이 차지했다. 2등과 3등은 각각 이상거래 탐지를 위한 심층 그래프 분석을 제안한 크립토 린엑스(Lynx)팀, 분산자치단체(DAO) 개념의 변형으로 세미 분산자치 단체를 제안한 페를린(Perlin) 팀이 차지했다.

바이낸스가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바이낸스 SAFU 해커톤'에 참가한 수호 팀. 사진=수호 제공
바이낸스가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바이낸스 SAFU 해커톤'에 참가한 수호 팀. 사진=수호 제공


 

수호 팀은 거래소, 지갑, 댑(dapp)과 같은 크립토 서비스 관점에서 필요로 하는 이상거래 서비스를 발표해 최고 기술상을 수상했다. 수호에 따르면, 수호는 해커톤 기간 동안 악성 주소 6만 건 이상을 수집했다.

박지수 수호 대표는 "우리가 기술 개발에 집중해온 팀이다 보니 최고 기술상 수상이 무엇보다 기쁘다"라며 "단순히 해커톤 참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거래소나 지갑 서비스 적용을 위한 논의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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