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256-이포넷, 루니버스 통해 기부 플랫폼 선보인다
기부 플랫폼 이름은 '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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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연
한수연 2019년 1월31일 13:49
람다256과 이포넷(E4Net)이 손잡고 올해 1분기 중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람다256은 금융 시스템 개발사 이포넷과 기부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기부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본 소프트웨어 개발은 이포넷이 책임진다. 블록체인 기반 기술 지원과 서비스 플랫폼 제공은 람다256이 담당한다. 기부 플랫폼은 '체리'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람다256 로고. 이미지=두나무 제공
람다256 로고


 

이포넷
이포넷 로고


 

람다256에 따르면, 체리는 애플리케이션을 깔고 사용자 인증을 받으면 다양한 기부 단체와 개인들은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다. 토큰을 충전해 놓고 필요할 때 자신이 선택한 단체나 개인에 기부할 수 있다. 종합 기부 쇼핑몰 서비스를 지향한다. 람다256은 체리가 블록체인 기술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부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포넷은 체리가 기부 문화 확산이라는 공공성을 가진 만큼 기본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수정 이포넷 대표는 "체리를 통해 좀 더 많은 사람이 편리하게 다양한 단체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기부할 수 있는 투명한 디지털 기부 환경을 제공하고 싶다"라며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돼 확산될 수 있는 대표적인 분야가 기부 산업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박재현 람다256 소장은 "투명한 기부 문화 구축과 확산에 블록체인 기술은 매우 유의미하다"라며 "대중이 기부 경험을 통해 블록체인의 대중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포넷은 1995년 설립되어 24년 동안 금융 지급 시스템 구축을 전문으로 해왔다. 2018년 초 자체 블록체인 연구소(M-BRANE)를 설립하고 블록체인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람다256은 지난해 5월 두나무 산하 블록체인 연구소로 설립됐다. 지난 12월부터 루니버스 플랫폼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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