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 지난해 비트코인 1,873억 원어치 판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Yogita Khatri
Yogita Khatri 2019년 3월1일 11:53
Bitcoin Price On Track to End Six-Month Losing Streak
이미지=셔터스톡


모바일 결제 플랫폼 스퀘어(Square)가 지난해 총 1억 6,652만 달러, 우리돈 약 1,873억 원어치의 비트코인을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퀘어는 지난달 2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018년도 4분기 재정보고서에서 “지난해 순매출은 33억 달러(우리돈 3조 7천억 원)”라며 “이 가운데 캐시앱(Cash App)을 통한 암호화폐 판매가 5%를 차지한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을 팔아 기록한 순매출 1,873억 원 가운데 반대로 비트코인을 사는 데 든 비용이 약 1,856억 원을 차지해 순이익은 약 17억 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퀘어의 지난해 분기별 보고서를 보면, 비트코인 판매 현황은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월등히 나았다. 하반기 순매출은 약 9,500만 달러로 상반기 7,100만 달러보다 2,400만 달러 이상 높았다. 순수익도 하반기에 약 100만 달러를 기록해 상반기의 64만 달러보다 50% 이상 높았다.

스퀘어는 이어 “2018년 12월 31일을 기준으로 자사가 정한 비트코인의 장부가치(carrying value)는 20만 달러”라고 밝혔다.

“매 보고 일자에 장부가치를 평가하고, 장부가치가 시장가치(fair value)를 초과하면 손실 차액을 기록한다. 지난해 비트코인 손실 차액은 미미한 수준이었다.”

스퀘어는 지난 2017년 11월 캐시앱을 통해 비트코인을 사고팔 수 있는 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 초기에는 소수의 사용자에게만 시범적으로 운영했지만, 지난해 8월부터는 미국 50개주 전역으로 서비스 대상을 대폭 확대했다. 또한, 지난해 6월에는 뉴욕주 금융감독청(NYDFS)로부터 비트라이선스를 발급받아 정식 암호화폐 사업자로 인증받기도 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