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외현
2019년 4월18일 11:04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재건에 암호화폐 기부가 가능해졌다.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자선 재단(BCF)은 17일 홈페이지에 암호화폐 모금 사이트를 개설했다. 18일 오전 11시 현재 집계 현황을 보면, 33건의 기부가 이뤄졌으며 1.4913 BTC(약 890만원)이 모금된 것으로 나타난다. 기부자 대부분은 익명이지만 일부 영어, 중국어로 보이는 이름이 보이기도 한다.
바이낸스 자선재단은 사이트 개설 공지문에서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가 “모든 인류가 공유하는 문화, 예술, 역사를 잃어버린 순간”이었다며 “에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재건 기금 기부 요청에 호응함과 동시에 사회적 선을 위한 블록체인 사용의 선구자로서 재단은 암호화폐 모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재단 쪽은 모금을 재건 작업을 진행할 프랑스 당국에 전달할 것이라며, 이후 진행 상황을 트위터와 사이트를 통해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On April 15, 2019, a fire broke out on the roof of the historic Notre Dame Cathedral in Paris,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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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inance (@binance) April 17,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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