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메인, 미국서 기업공개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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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Palmer
Daniel Palmer 2019년 6월24일 10:00
Crypto Mining Giant Bitmain Said to Be Planning US IPO: Bloomberg
우지한 비트메인 창립자. 출처=코인데스크


세계 최대의 암호화폐 채굴기 제조업체 비트메인(Bitmain Technologies Ltd.)이 다시 한번 주식시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21일 사안을 잘 아는 소식통을 인용해 비트메인이 지난번에 상장신청이 반려된 홍콩 증권거래소 대신 미국 주식시장에서 올해 후반기에 상장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비트메인은 다음 달쯤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앞서 비트메인은 지난해 9월 홍콩 증권거래소(HKEX)에 기업공개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홍콩 증권거래소는 비트메인의 상장을 승인하지 않았고, 지난 3월에 심사 기한이 지나면서 끝내 상장이 무산됐다.

블룸버그에 비트메인의 상장 계획을 전한 소식통은 또한, 아직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비트메인이 미국에서 기업공개를 통해 조달하려는 투자금 규모를 3억 ~ 5억 달러 수준으로 낮출 예정이라고 전했다. 애초 홍콩 증권거래소 기업공개 진행 당시 비트메인은 30억 달러 조달을 목표로 했었다.

다만, 블룸버그는 미국에서의 상장 계획 자체가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고, 계획이 바뀔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메인은 블룸버그의 보도에 관한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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