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우세지수 60% 돌파...전체 암호화폐 가격상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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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bastian Sinclair
Sebastian Sinclair 2019년 6월27일 06:00
Bitcoin’s Share of $350 Billion Crypto Market Highest Since 2017
이미지=셔터스톡


 

연일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비트코인 가격이 개당 13000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시각으로 25일 11시간 동안 큰 변화가 없던 비트코인 가격은 11400달러를 넘어선 뒤 단숨에 10% 이상 올랐고, 현재는 개당 132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의 오름세도 놀랍지만, 더욱 주목할 만한 지표는 17개월 만에 처음으로 비트코인 우세지수(BTC dominance rate,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 가운데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차지하는 비중)가 60%를 넘어섰다는 점이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의 데이터를 보면 현재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600억 달러로 급등했고, 비트코인 우세지수도 60.44%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암호화폐 상승장을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개당 12000달러 선에서 거래된 것도 지난해 1월 28일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230%나 올랐다. 계속되는 오름세 속에 최근 24시간 거래량도 138억 달러나 늘어났다.

코인마켓캡의 자료 대신 비트와이즈가 SEC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현물 거래량을 정직하게 신고하는 거래소로 꼽은 ‘10대 거래소’로 좁혀 거래량을 살펴보면 최근 24시간 비트코인 거래량은 40억 9천만 달러로 코인마켓캡의 313억 달러보다 훨씬 적다.

거래량과 시가총액 등에서는 큰 차이가 나지만, 비트코인 우세지수는 거래소에 상관없이 비슷하다.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시가총액은 현재 2247억 달러로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암호화폐의 시가총액을 모두 더한 1382억 달러보다도 865억 달러 높다.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는 네오(NEO), 이더(ETH), 온톨로지(ONT) 등의 가격이 지난 24시간 사이 2~10% 올랐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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