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서울서 블록체인 개발 컨퍼런스 ‘비들 아시아’ 열린다
19-21일엔 코스모스 '핵아톰' 해커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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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정인선 2019년 7월15일 15:00
비들 아시아 2019 로고. 출처=크립토서울
비들 아시아 2019 로고. 출처=크립토서울


블록체인 개발 컨퍼런스 '비들 아시아(BUIDL ASIA) 2019'가 오는 22일과 23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 엠베서더 강남 호텔에서 열린다.

지난해 11월 '비들 서울 2018'을 개최한 크립토서울(KryptoSeoul)은 올해부터 컨퍼런스 이름을 비들아시아로 바꾸고,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을 포괄하는 컨퍼런스로 발돋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암호화폐 거품이 꺼지고 페이스북을 비롯해 많은 글로벌 기업이 블록체인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국내에서도 SK텔레콤과 라인, 카카오 등 많은 기업이 실생활에서의 활용도가 높은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번 비들 컨퍼런스는 다양한 기업의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개발 사례를 확인하는 장이 될 것이다." -강현정 크립토서울 대표

크립토서울 쪽은 "지난해와 달리 기업들이 프로젝트 기술 소개 및 교육 세션을 별도로 진행하지 않고, 메인 세션에서 연사와 패널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고 설명했다.

첫날인 22일 오전에는 에민 시어러(Emin Gun Sirer) 미국 코넬대학교 교수가 블록체인 개발을 주제로 한 기조 발표를 맡는다. 이어 라쿠텐 블록체인 랩의 하지메 니시노미야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 하지메 니시노미야 라쿠텐 블록체인랩 사업개발 매니저, 이홍규 언체인 대표, 이강원 SK텔레콤 박사, 황용택 페이프로토콜 대표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의 블록체인 사업 담당자들이 연사로 무대에 오른다.

22일 오후에는 스도 오스케 레이어엑스(LayerX) 리드 엔지니어와 해쉬맵 그린(Grin) 개발자 등이 개인정보 보호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서니 아가왈 코스모스 연구원과 서광열 코드박스 대표 등이 코스모스 및 텐더민트 기반 개발과 관련된 내용을 발표한다. 둘째날인 23일에는 블록체인 게임 개발과 이더리움 레이어2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한편, 컨퍼런스에 앞서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블록체인 플랫폼 코스모스 주최로 '핵아톰(Hackatom)' 해커톤이 열린다. 총 상금은 3만5000달러이며, 우승팀에겐 2만달러가 돌아간다. 우승팀은 또한 개발한 내용을 비들 아시아 컨퍼런스 첫째날 마련된 별도 세션에서 발표하게 된다. 해커톤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3일간 이뤄지는 코스모스 및 텐더민트 관련 강의를 사전 등록 후 들을 수 있다.

비들 아시아 2019 컨퍼런스 티켓은 공식 홈페이지온오프믹스, 이벤트브라이트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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