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iel Palmer
2019년 7월16일 17:00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자체 암호화폐인 바이낸스코인(BNB)에 대한 8번째 소각 작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는 토큰을 파괴하는 행위를 ‘소각(burn)’한다고 표현한다. BNB 백서에 따라 분기마다 토큰을 소각하는 바이낸스는 이번 회차에서 내부 직원들에게 할당된 BNB 80만8888개를 소각했다.
바이낸스는 이번에 소각된 BNB의 가치가 2380만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지만, 기사 발행 시점 기준 코인데스크가 자체 산출한 가치는 2640만 달러로 바이낸스의 발표보다 조금 더 높았다.
소각 작업에 대한 상세 거래 정보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바이낸스는 이번 소각 작업을 시작으로 내부 직원들에게 할당된 BNB 토큰을 처분해나갈 것이며, 기존에 약속한대로 총 1억 개의 BNB를 소각할 에정이다.” -바이낸스
블로그를 통해 토큰 소각 소식을 전한 바이낸스는 자체 할당된 토큰에 대해 “바이낸스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이바지한 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보상”으로 주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낸스는 최종 BNB 목표 유통량은 여전히 1억 개이며, 현재 유통되는 BNB는 1억 8900만 개라고 밝혔다. 앞으로 8900만 개를 더 소각해야 한다는 뜻이다.
“자체 할당된 BNB 8000만개를 우선 소각한 후, 나머지 900만개는 바이낸스 거래소(Binance.com)를 통해 소각할 예정이다.”
BNB 소각에 따른 직원 보상 계획에 대해 묻는 코인데스크의 질문에 바이낸스 CEO 자오창펑은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
“우리 회사는 꾸준히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직원들도 급여를 받을 때 BNB를 조금씩 나누어 받는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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