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암호화폐 스타트업 비트왈라, 소니 주도 투자 170억원 유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Daniel Palmer
Daniel Palmer 2019년 8월1일 18:00
Sony Co-Leads €13 Million Raise for Crypto Banking Startup Bitwala
출처=비트왈라 제공


독일 블록체인 기반 결제 및 은행 서비스 기업 비트왈라(Bitwala)가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해 1300만 유로, 약 170억 원을 투자받았다.

독일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비트왈라가 받은 최대 규모 투자에는 소니 파이낸셜 벤처스(Sony Financial Ventures)와 NKB그룹(NKB Group)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다. 앞서 비트왈라에 투자했던 얼리버드(Earlybird)와 코파리온(Coparion)도 참여했다.

비트왈라는 투자금으로 고객 기반을 넓히고 새로운 인력을 충원하는 한편, 기업용 비트코인 계좌를 여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트왈라는 지난해 말 독일 핀테크 업체 솔라리스뱅크(SolarisBank)와 제휴를 맺고 암호화폐 은행 서비스를 출시했다. 비트왈라 고객은 솔라리스뱅크 서비스를 이용해 자체 비트코인 지갑에서 직접 비트코인을 거래할 수 있다.

비트왈라는 현재 유럽경제지역(EEA) 31개국에서 고객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은행 서비스를 출시한 이래 비트왈라를 통한 비트코인 거래량은 1100만 유로, 약 144억 원이 넘는다. 비트왈라의 개인 고객은 10만 유로까지는 독일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보호받는다.
“비트왈라는 현재 금융 서비스 주류 고객과 신흥 블록체인 애호가들 사이에서 교량 역할을 하고 있다. 디지털 경제는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여전히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블록체인 생태계의 성장에 비트왈라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무척 보람된 경험이다.” - 벤 존스, 비트왈라 공동창업자 CTO

번역: 뉴스페퍼민트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