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수수료 무료’ 암호화폐 거래소 라쿠텐월릿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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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Palmer
Daniel Palmer 2019년 8월21일 19:00
Rakuten’s Crypto Exchange Has Launched for Trading in 3 Cryptos
출처=셔터스톡


일본 전자상거래 공룡 라쿠텐(楽天)이 암호화폐 거래소를 출시했다.

라쿠텐은 비트코인(BTC), 이더(ETH), 비트코인캐시(BCH)를 일본 엔화로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 라쿠텐 월릿(Rakuten Wallet)을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안드로이드 모바일 앱이 우선 출시됐고, iOS에서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라쿠텐에 따르면, 고객의 자금은 별도의 회사가 라쿠텐 은행(Rakuten Bank)의 예금 계좌에 보관된다. 해당 계좌의 감사는 라쿠텐 신탁(Rakuten Trust)이 맡는다.

라쿠텐은 고객의 암호화폐를 별도의 콜드스토리지 지갑에 관리해 해킹 위험을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다중서명 방식의 프라이빗키를 사용하며, 계정에 접속하거나 돈을 인출하려면 2단계 인증을 거쳐야 한다.

실시간으로 암호화폐를 거래하거나 예치할 때 별도로 내야 하는 수수료는 없다. 거래 수수료가 없으므로 라쿠텐은 거래소 고객들이 암호화폐를 활발히 거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계좌에서 법정화폐를 인출할 때는 300엔, 약 3400원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암호화폐를 인출할 때도 비트코인은 0.001개(13000원), 이더는 0.01개(2400원), 비트코인캐시는 0.01개(3860원)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라쿠텐은 지난해 8월 모두의 비트코인(Everybody’s Bitcoin Inc.)이라는 암호화폐 거래소를 27억 원에 인수했다. 이어 올해 3월, 라쿠텐 월릿으로 이름을 바꾼 거래소의 암호화폐 거래 인가를 받았고, 5월에는 블록체인 분석 업체 사이퍼트레이스(CipherTrace)와 제휴를 맺고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번역: 뉴스페퍼민트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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