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네타리움, 유비소프트 지원 대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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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정인선 2019년 10월28일 11:00
출처=나인코퍼레이션


오픈소스 블록체인 게임 엔진 개발 기업 플라네타리움(법인명 나인코퍼레이션, 대표 서기준)이 유비소프트(Ubisoft)의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앙트르프러너랩(Entrepreneurs Lab's Program)에 선정됐다. 아시아 지역 기반 기업 가운데는 최초다.

나인코퍼레이션 측은 28일 자료를 내어 이같이 밝히고, 플라네타리움이 오픈소스 블록체인 라이브러리 립플래닛(Libplanet) 개발과 탈중앙 게임 나인크로니클(Nine Chronicles)의 마케팅 관련 지원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캐서린 시스 유비소프트 스타트업 프로그램 디렉터는 "앙트르프러너랩의 이번 시즌 목표는 게임 산업의 블록체인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이용자의 게임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라며, "플라네타리움은 오픈소스 프로젝트로 기술적 전문성을 입증했고, 블록체인을 이용한 새로운 사용자 참여형 게임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서기준 나인코퍼레이션 대표는 "유비소프트와 같은 글로벌 게임 기업도 탈중앙 기술을 향후 게임의 미래로 연구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점이 성과"라며 "유비소프트 전문가들과의 다양한 분야 협업을 바탕으로 나인크로니클을 성공적으로 출시해, 탈중앙 게임 시장 성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플라네타리움은 올해 초 퓨처플레이, 산은캐피탈, 베이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은 뒤, 자체 개발 오픈소스 블록체인 라이브러리 립플래닛을 출시했다. 이어 지난 8월에는 립플래닛을 탑재한 탈중앙 게임 ‘나인 크로니클’을 공개했으며, 연내에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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