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콘, 바이낸스 펠로십 합류..."수수료 최적화 연구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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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모
박근모 2019년 11월4일 12:00
출처=디콘


국내 블록체인 기술 컨설팅 기업인 디콘이 거래량 기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펠로십 프로그램에 합류했다고 4일 밝혔다.

바이낸스 펠로십 프로그램은 바이낸스의 개발 지원 플랫폼인 바이낸스X에서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지원 프로그램으로, 유망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디콘과 바이낸스는 이를 통해 암호경제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동안 자체적으로 개발한 머신러닝 기반 강화학습 툴을 통해 탈중앙화 네트워크의 인센티브 메커니즘 시뮬레이션 연구를 다수 진행해왔다. 이러한 경험과 지식을 바이낸스X로부터 인정받아 바이낸스X 펠로십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됐다." - 디콘

디콘은 펠로우십 합류 후 첫 연구로 시뮬레이션 툴을 바탕으로 바이낸스 체인 상에서 운영되는 탈중앙 거래소(DEX) 내 적용 가능한 다양한 수수료 매커니즘들을 비교하고, 바이낸스 체인의 성장과 사용자 인센티브에 최적화된 수수료 메커니즘을 도출하기로 결정했다. 연구 결과는 오픈소스로 공개될 예정이다.

임성은 디콘 대표는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지원과 더불어 암호경제학션 분야에서 축적한 디콘의 기술력으로 블록체인 생태계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낸스는 지난달 29일 한국 법인 바이낸스유한회사(Binance LTD)의 공동 대표에 저우웨이 바이낸스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진 차오 바이낸스 최고전략책임자(CSO)와 최형원 바이낸스랩 이사를 각각 같은 회사 이사로 취임하는 등기를 완료하며,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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