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X, 블록체인 기술 포럼 TXGX2019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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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정인선 2019년 11월7일 11:00
출처=그라운드X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회사 그라운드X(대표 한재선)가 블록체인 기술 전문 포럼을 연다.

그라운드X는 7일 자료를 내어,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모스 스튜디오에서 TXGX 2019(Tech Forum by Ground X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라운드X는 TXGX와 관련해, 블록체인 개발자를 비롯한 전문가가 모여 그라운드X가 개발 중인 클레이튼의 기술과 블록체인 플랫폼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기술 중심 행사라고 설명했다.

올해 열리는 제2회 TXGX의 주된 초점은 클레이튼 기술에 맞춰질 예정이다. 그라운드X 쪽은 이날 행사에서 클레이튼의 주요 이슈인 클레이튼 아키텍쳐(Architecture), 서비스 체인(Service Chain), 개발 툴(Tools), 비앱(BApp·Blockchain Application) 등 클레이튼의 기술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발표자로는 그라운드X의 한재선 대표와 서상민 기술 부문장, 김정현 플랫폼 팀장, 조준호 펠로우 등이 나선다. 클레이튼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발중인 위메이드, 비트베리, 닛픽, 스핀프로토콜, 템코, 직토 등 주요 파트너 기업 또한 세션에 참여한다.

앞서 제1회 TXGX는 지난해 7월 제주 카카오 본사에서 열렸다. 당시 행사에선 UC버클리대학 교수이자 오아시스랩(Oasis Labs) 공동 설립자 돈 쑹(Dawn Song)과 질리카(Zilliqa) CEO 둥신수(Xinshu Dong) 등이 ‘확장성(Scalability)’와 ‘합의 알고리듬(Consensus Algorithm)’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제2회 TXGX는 28~29일 이틀동안 열리는 클레이튼 넥스트(Klaytn Next)의 둘째날 행사로 진행된다. 첫날인 28일에는 클레이튼 블록체인 운영에 참여하는 거버넌스 카운슬 회원사들이 블록체인 기술 접목 사례를 소개하고 거버넌스 카운슬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서밋(Klaytn Governance Council Summit)이 열린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은 금융과 IT, 콘텐츠 등 분야의 20여개 글로벌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기업은 클레이튼의 기술과 사업 등에 대한 주요 의사결정을 하고, 클레이튼 합의 노드 운영을 맡는다. 그라운드X 측은 클레이튼 거버넌스 서밋을 통해 각 참여 기업간의 협업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클레이튼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두번째 TXGX를 개최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 클레이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의미한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에 보탬이 될 것이다.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 서밋은 메인넷 출범 후 거버넌스 담당 기업들과 함께하는 첫 자리인만큼 각 기업이 준비중인 클레이튼 기반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본다." -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

TXGX 2019 참가를 원하는 개발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1일까지 1차, 18~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발자는 각각 13일과 26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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