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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몽골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미미페이(MemePay)’ 출시

블록체인 기업 테라(대표 신현성)는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미미페이(MemePay)’를 현지 파트너 미미챗(MemeChat)과 함께 몽골에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테라에 따르면 지난 3월 출시돼 이미 5만여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몽골 메신저 ‘미미챗’에서 은행 계좌를 등록하면 미미페이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몽골 화폐인 투그릭(Tg)로 미미포인트(MemePoints)를 충전해서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테라 관계자는 "브랜드 통일을 위해 미미포인트라고 명명했지만, 사실 스테이블코인인 ‘테라 MNT’(가격은 투그릭에 1대1로 고정)를 충전, 사용하는 것"이라며 "암호화폐로 직접 결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테라는 미미페이를 통해 택시 회사 ‘울란바토르 시티 택시, 주유소 체인 ‘MT 페트롤’, 대형 백화점 ‘자이산힐(Zaisan Hill)’ 등에서 QR코드로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택시 기사는 승객에게 받은 미미포인트를 주유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미미페이 가맹점 상인들은 정산시 미미포인트와 투그릭 중 선호하는 걸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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