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SBI·GMO, 텍사스 비트코인 채굴장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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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Palmer
Daniel Palmer 2020년 1월8일 15:15
SBI, GMO to Rent Capacity at Massive Bitcoin Mine in Texas: Report
출처=셔터스톡


 

세계에서 가장 큰 비트코인 채굴장 자리를 넘보고 있는 노던비트코인이 일본 SBI홀딩스와 GMO를 고객으로 확보했다.

블룸버그는 최근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SBI홀딩스와 일본 인터넷 대기업 GMO가 윈스턴이 미국 텍사스주 록데일에 건립 중인 채굴 시설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SBI와 GMO는 “수개월 안에” 채굴을 시작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다만 SBI와 GMO, 윈스턴으로부터 이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듣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코인데스크는 지난해 11월 윈스턴의 채굴 시설 건립이 완료돼 가동을 시작하면 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 시설이 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윈스턴의 채굴 시설은 300MW 규모로 가동을 시작해, 올해 말까지 1GW 규모로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비트메인이 마찬가지로 록데일에서 운영 중인 경쟁 채굴장을 2위로 밀어낼만한 규모다. 비트메인은 25~50MW 규모로 채굴장 가동을 시작해 300MW 규모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인데스크의 앞선 보도와 같이 GMO 또한 윈스턴의 록데일 채굴장 건립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윈스턴은 채굴장 건설에 1억5천만달러의 비용이 들 거란 예측을 내놨다. 윈스턴은 또한 올해 1분기 안에 초기 목표인 300MW를, 올해 말까지 1GW를 달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텍사스 주 채굴장 건립 계획을 공개한 직후 윈스턴은 독일 기반 기업인 노던비트코인에 인수됐다. 노던비트코인은 노르웨이에서 재생에너지 활용 비트코인 채굴 시설을 운영 중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노던비트코인은 저렴한 가격에 풍력 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다는 매력을 높이 사 텍사스 지역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번역: 정인선/코인데스크코리아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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