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매체 디센터가 주최하는 국내 인턴십 연계 교육 프로그램 ‘FOUNDERS 3기’가 3일 2주 간 일정의 막을 올렸다.
이날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모여든 FOUNDERS 3기 프로그램 참여 대학생 110명은 류춘 헥슬란트 CSO의 ‘블록체인이 바꿀 세상’ 등 다양한 강의를 듣게될 예정이다. 최민철 테조스코리아 CTO는 ‘블록체인 플랫폼 이해하기’, 남두완 메이커다오 아시아 총괄은 ‘De-Fi 서비스에 대한 모든 것’, 문선일 빗썸 이사는 ‘암호화폐 거래소 비즈니스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FOUNDERS 3기 프로그램 참가자들에겐 블록체인 현직 종사자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된다. SBA 아카데미 등이 지원하는 해커톤도 진행된다. 박새음(제주대 4학년) 양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해봤다. 기존 경험과 비교해봤을 때 이번 프로그램은 보다 실무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FOUNDERS는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 등에게 블록체인 기술을 교육하고, 이를 토대로 인턴십·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3기 프로그램에는 삼성 블록체인 SDK를 활용해 사업을 구상하는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윤웅아 삼성전자 상무는 개회식에서 “삼성전자는 고객에게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뿐 아니라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삼성 블록체인 SDK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FOUNDERS 프로그램에서 삼성 블록체인 SDK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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