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카드, 구글페이에서도 사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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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ddy Baker 2020년 3월18일 10:00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구글페이(Google Pay)와 손잡고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출시한다. 이로써 코인베이스 카드 소지자들은 구글페이를 통해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코인베이스는 지난 17일 “코인베이스 카드가 구글페이 지갑에 추가돼 앞으로는 휴대전화나 스마트워치 등 구글페이를 지원하는 기기에서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코인베이스 카드는 코인베이스가 지난해 4월 유럽에서 출시한 비자(VISA) 직불카드다. 코인베이스 계정에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 보유액으로 구동되며, 일반 직불카드처럼 상품이나 서비스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일일 최대 결제 한도는 1만 유로(약 1300만 원)다.

코인베이스 카드는 출시 초기 비트코인(BTC), 이더(ETH),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캐시(BCH)만 지원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XRP 토큰을 비롯해 베이직 어텐션 토큰(BAT), 루멘스(XLM) 토큰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구글페이를 이용한 결제 기능도 영국과 아일랜드,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스웨덴 등 일부 유럽 지역에서 먼저 출시한다. 이후 올해 말 주변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코인베이스 카드 이용 고객들은 일단 카드를 신청하면, 실물 카드를 받기 전에도 구글페이 결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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