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간 거래량 7배' 신규 스테이블코인 '컴파운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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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dy Dale
Brady Dale 2020년 6월17일 10:00
출처=셔터스톡
출처=셔터스톡

탈중앙금융(Defi) 서비스 컴파운드의 거버넌스 토큰인 컴파운드(COMP)가 15일 출시되자마자 거래량이 폭증하면서 시가총액이 7억7430만달러를 초과하는 등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을 위한 자동 마켓메이커 서비스인 커브(Curve)통계를 보면, 14일 350만달러 규모였던 컴파운드 거래량은 15일 1260만달러, 16일 2330만달러로 이틀 만에 7배 늘어났다. 커브 창립자인 마이클 이고로프는 코인데스크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이 레버리지를 통해 컴파운드를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람들은 USD코인(USDC)을 담보로 컴파운드를 빌려가서 커브를 통해 USD코인으로 바꾼 뒤 그걸 담보로 다시 컴파운드를 빌리는 식으로 30차례를 반복하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컴파운드의 수익률이 가장 높기 때문에 빚어지고 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이용자들은 USDC를 담보로 USDT를 최대한 확보해 커브를 통해 더 많은 USDC를 빌리고, 컴파운드에서도 똑같은 절차를 진행하는 식으로 USDT를 빌려 레버리지 최대치를 달성하는 식이다. 이 경우 대출자와 차입자가 모두 컴파운드를 얻게 되므로, 컴파운드 이용자들의 거래량도 최대치가 된다.

컴파운드는 지난 10일 15일부터 거래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했다. 디파이펄스 자료를 보면, 컴파운드 토큰 예치량은 14일 9770만달러를 기록했으나, 보도 시점에는 1억5950만달러까지 치솟은 상태다.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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