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선 기자
2020년 6월24일 11:00
SK㈜ C&C(대표이사 박성하)가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체인제트 포 이더리움(ChainZ for Ethereum)을 출시했다.
SK C&C는 24일 자료를 통해, 체인제트 포 이더리움의 플랫폼 개방성을 극대화해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기업들이 토큰 발행 및 사용 관리와 데이터 추적 관리 등 체인제트 포 이더리움의 주요 기능을 자사의 블록체인 플랫폼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SK C&C에 따르면 기업들은 외부 이더리움 관련 솔루션 및 서비스를 체인제트 포 이더리움에서 구동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기획과 개발 및 운영을 위한 플랫폼 구성, 기능 탑재와 서비스 오픈 테스트 등을 4개월 안에 마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체인제트 포 이더리움은 계정 복구 서비스를 지원하며, 허가받은 블록체인 서비스 사용자만 토큰 발행과 거래, 교환을 할 수 있도록 토큰 발행 및 사용 관리 기능을 강화시켰다. 토큰 교환 기능은 기업들이 서비스별 포인트나 리워드 지급에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체인제트 포 이더리움 개발은 블록체인 기업 컨센시스 및 그 자회사들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SK C&C와 컨센시스는 지난 2018년 기업용 블록체인 신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