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체인, 국제우주정거장 거래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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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ny Nelson
Danny Nelson 2020년 8월19일 17:30
스페이스체인의 하드웨어 월릿이 지난 6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설치됐다. 출처=나사
스페이스체인의 하드웨어 월릿이 지난 6월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설치됐다. 출처=나사

우주로 영역 확대를 꿈꾸는 영국 암호화폐 기업 스페이스체인(SpaceChain)이 90분마다 지구를 한바퀴씩 도는 인공위성에 있는 다중서명 블록체인 하드웨어로 비트코인을 전송하는 데 성공했다.

  • 지난 6월 26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탑재된 스페이스체인의 블록체인 하드웨어가 제프 가르직 최고기술책임자(CTO)에 의해 개시된 0.0099개의 비트코인(당시 시세로 약 92달러) 거래를 승인했다고 스페이스체인이 지난 18일 발표했다.
  • 곰스페이스(GomSpace)가 개발한 이 하드웨어는 6월25일 ISS 에 도착했고 ‘다중서명’ 기술을 통한 블록체인 거래를 검증하기 위해 필요한 개인키를 갖고 있다.
  • 데이터는 암호화된 지상 통제소 링크를 통해서만 ISS에 도달할 수 있는데, 스페이스체인은 이로 인해 거래 승인에 대한 보안성과 탄력성이 높아진다고 평가했다.
  • 코인데스크가 거래가 이루어진 6월26일로부터 2달 가까이 지나서야 거래 사실을 발표한 이유를 물었지만 스페이스체인 측의 답변을 받지 못했다.
  • 현재로서는 ISS 하드웨어와 다른 하드웨어들과의 통신이 불가능하지만, 스페이스체인은 강력한 탈중앙 블록체인 인프라를 구축해 불가능을 현실로 만들고자 한다.
·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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