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 오후브리핑: 특금법 시행령, 빗썸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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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철
김병철 2020년 9월2일 20:43

[단독] 금융당국 "살아남는 암호화폐 거래소 최대 10곳"

코인데스크코리아는 2일 금융 당국이 작성한 특금법 시행령 초안 관련 문서를 확보했다. 이 문서에는 "특금법 신고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거래소가 "10개 남짓"일 것이라는 당국의 추정치가 제시된다. 신고 기준을 충족하더라도 신고가 반드시 수리되는 것은 아니므로, 최종적으로 살아남는 거래소는 10곳보다 적을 수 있는 셈이다.

 

빗썸 압수수색…'BXA 사기' 사건 관련

경찰이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2일 오전부터 이정훈 빗썸홀딩스·빗썸코리아 의장의 사기 혐의 등을 이유로 서울 강남구 빗썸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변혁의 시기 연준과 증권거래위원회, 그리고 암호화폐 업계

증권거래위원회는 또 처음으로 증권토큰 상장을 승인했다. 이 결정이 훨씬 더 중요한데, 지브롤터의 INX라는 회사가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을 준비하며 토큰 1억3천만개를 발행할 계획을 승인받았다. INX의 증권토큰을 보유한 이들은 거래 시에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회사로 유입되는 현금의 일부를 받게 된다. 토큰 가격은 개당 0.9달러로 책정됐고, 이에 따른 기업가치는 1억1700만달러로 평가됐다. 암호화폐 업계의 IPO 역사상 가장 비싸게 평가받은 기업이 된다.

 

초창기 사토시의 채굴 패턴이 말해주는 것

연구진은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개발된 뒤 첫 2년간 채굴은 됐으나 현재까지 한 번도 사용되지 않은 채로 어딘가 남아있는 110만개 코인을 둘러싼 비밀들을 조금씩 밝혀 나갔다. 대부분의 사람이 총 126억5천만달러 규모의 코인이 익명의 비트코인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의 것이라 믿고 있지만, 러너는 이를 파토시 소유의 코인이라 말한다. 즉, 이처럼 힘든 연구에도 불구하고 그 코인들이 사토시의 것이라 100% 확신할 순 없었다는 뜻이다.

 

짧은 뉴스 오늘

아톰릭스랩, 퀀트스탬프와 제휴 체결

아톰릭스랩는 미국의 블록체인 보안감사 기업인 퀀트스탬프가 사업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블록체인의 보안성에 대한 기술적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아톰릭스랩이 주력하는 다자간 보안컴퓨팅(Secure Multi-Party Computation) 기술 기반의 분산 키관리 솔루션과 퀀트스탬프의 핵심 사업영역인 블록체인 시스템에 대한 보안감사 사업 간에 글로벌 시장에서의 시너지를 목표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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