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모 기자
2020년 11월20일 10:11
중국계 암호화폐 거래소 오케이이엑스(OKEx)는 19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달 27일부터 암호화폐 출금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법인 등록은 몰타에 돼 있지만, 본사는 홍콩에 위치한 오케이이엑스는 지난달 16일 암호화폐 출금을 무기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오케이이엑스 핫월릿 개인키 책임자인 공동 창업자 슈밍싱이 중국 공안의 조사를 받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당시 제이 하오 오케이이엑스 최고경영자(CEO)는 웨이보를 통해 "개인적인 일로 슈밍싱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며 "고객의 암호화폐는 안전하게 보관 중이며, 출금을 제외한 거래소 기능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케이이엑스는 출금 재개에 앞서 "거래소 고객과 커뮤니티 사용자에게 보상 프로그램을 시작할 계획"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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