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 마이크로스트래터지, 비트코인 4억달러어치 더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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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모 기자
박근모 기자 2020년 12월8일 09:53
마이크로 스트래터지(MicroStrategy)의 사장 겸 CEO인 마이클 세일러. 출처=마이크로 스트래터지 페이스북 캡처
마이크로 스트래터지(MicroStrategy)의 사장 겸 CEO인 마이클 세일러. 출처=마이크로 스트래터지 페이스북 캡처

미국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 스트래터지(MicroStrategy)는 7일(현지시각) 보도자료를 통해 4억달러 규모의 전환형 선순위 채권을 발행해 비트코인 매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5년 만기로 설정된 이 채권은 '적격투자자'만 구입할 수 있으며, 2023년 12월부터 현금 혹은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마이크로 스트래터지는 지난 8월 2억5000만달러어치 비트코인을 구입을 시작으로, 9월에는 1억7500만달러어치, 지난 4일에는 50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구입했다. 현재 마이크로 스트래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총 4만824개다.

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마켓캡의 8일 오전 10시께 비트코인 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4억달러로는 약 2만796개의 비트코인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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