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소식
비트코인, ‘쥐약’ 아니라 ‘돈 되는 물건’일수도?
워런 버핏이 비트코인을 두고 “쥐약입니다, 쥐약”이라고 부른 데 대해 거물급 투자자 빌 밀러는 버핏의 말이 옳을지도 모른다면서도 “쥐가 돈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밀러의 발언은 자신이 발행하는 지난해 4분기 뉴스레터에 실렸다. 밀러는 미국이 전례 없는 경기 및 통화 부양책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을 겪을 확률이 높다면서,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기업들의 재정 악화를 피하는 방법을 제공해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암호화폐 파생상품 판매금지 시행
개인 투자자에게 암호화폐 파생상품 판매를 금지하는 영국 금융감독청(FCA, Financial Conduct Authority)의 신규 규정이 1월7일자로 효력이 발생한다.
금융감독청은 지난해 10월 법안을 상정하며, 이들 상품이 안고 있는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업계는 이러한 조치에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기관투자자에 특혜를 주는 일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셰이프시프트, 완전한 탈중앙화로 전환
셰이프시프트(ShapeShift) 거래소가 고객신원확인(KYC) 요건을 적용받지 않기 위해 완전한 탈중앙화 거래소로 전환한다. 미국 콜로라도 기반의 비수탁 거래소(non-custodial exchange)인 셰이프시프트는 이제 디파이(DeFi)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주문을 전송하고 중앙에서 관장하는 거래는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간추린 뉴스
- 지난해 11월 스테이블코인 오리진달러(OUSD) 해킹으로 700만달러의 피해를 본 오리진(Origin)이 이자 수익을 창출하는 스테이블코인을 다시 출시한다.
- 데이비드 호프먼: 이자 농사의 마지막 보루는 이더리움
-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금, 은을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와 같은 기업들이 포함된 세계 100대 자산에 이름을 올렸다.
- 누가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없다 했나? 한 레딧(Reddit) 사용자는 문(Moon) 토큰을 팔아 월세를 냈다.
- 킴 카다시안이 이혼하면 비트코인 ‘양육권’은 누가 갖게 될까?
시장 동향
한국의 ‘김치 프리미엄’
지난 6일, 한국에서 거래되는 암호화폐 시세가 해외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의 시세와 비교해 얼마나 높은가를 뜻하는 ‘김치 프리미엄’이 4.15%를 기록했다. 2018년 초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한국에서의 소매 투자이익을 나타내는 지표로 종종 활용되는 김치 프리미엄은 아시아 거래 시간에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는 이유에 관해서도 설명해줄 수 있다. 일부 거래자들이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좀 더 높은 가격에 비트코인을 팔기 때문에 가격이 하락하기도 한다.
· Translated by NewsPepperm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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