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선 기자
2021년 1월18일 10:47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코리아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기업이 자산 보호 관리체계와 운영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인증 제도다. 올해 3월 시행 예정인 특정금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 따른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수리를 위해 반드시 취득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관리체계 및 운영, 정보보호 대책, 단계별 개인정보 처리 등의 영역에서 총 325개의 항목 평가를 통과해야 ISMS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가상자산 사업자의 경우 56개 특화항목에 대한 심사를 추가로 완료해야 한다.
후오비코리아는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가 국내에서 ISMS 인증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며 "지난 8년간 사고 없이 거래소를 운영해 안전성과 우수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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