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 오후브리핑: 김준홍, KDAC, 비트코인 수탁, 비트코인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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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함지현 2021년 1월20일 18:49

김준홍 KDAC 대표 "암호화폐 수탁, 돈 못 벌지만 꼭 필요해"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페어스퀘어랩 사무실을 찾아가 김준홍 KDAC 대표에게 물었다. "암호화폐 수탁 사업 수익이 그렇게 높다면서요?" 김 대표는 "암호화폐 수탁 사업으로는 현실적으로 돈을 벌기 힘들다"며 "수탁 서비스를 기반으로 등장할 다양한 금융상품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처럼 은행이 비트코인 수탁하려면, 가상자산업권법 필요"

한서희 변호사(법무법인 바른)는 '미국 수탁(커스터디) 현황과 규제' 발표에서 "미국은 수탁자산으로 취급할 수 있는 대상의 제한이 없기 때문에 금융사의 참여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국내에선 은행법, 자본시장법으로 인해 은행 등 금융기관의 암호화폐 수탁사업 참여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도 비트코인 선물 도입 논의해야" - CoinDesk Korea 신뢰 그 이상의 가치

미국의 비트코인 선물 시장이 가격변동성을 줄여 기관투자자의 참여와 시장의 신뢰를 얻었다는 점에서, 국내도 비트코인 선물 시장 도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코인데스크코리아, 한국블록체인협회가 19일 온라인으로 공동으로 진행한 '미국 가상자산 제도와 금융기관 동향' 발표 간담회에서 윤종수 변호사(법무법인 광장)는 '미국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현황'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재닛 옐런 "암호화폐, 테러 활용 가능성… 주의 깊게 보는 중"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 지명자가 19일 미 상원 재무위원회 청문회에서 "(암호화폐가 테러 자금 조달에 사용될지에 대해)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비트코인 꺾이면 유동성 장세 끝난다

최근 미국 국채금리와 달러가치가 반등하면서 유동성 장세의 지속 여부를 두고 테슬라와 비트코인이 주목받고 있다. 성장주의 상징인 테슬라와 달러 하락에 베팅하는 비트코인이 유동성 랠리의 선두에 서온 만큼 유동성 축소 위험도 가장 먼저 반영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코인베이스, 블록체인 인프라 개발사 '바이슨 트레일' 인수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자체 암호화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블록체인 인프라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비트파이넥스 "검찰 제출서류 준비 마무리 단계"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가 8억5000달러가량의 USDT(테더) 가치 담보용 예치금을 몰래 빌려다 쓴 혐의와 관련해 뉴욕주 검찰(NYAG)이 요구한 서류를 수 주 안에 제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서류는 검찰이 수사를 매듭짓기 위해 넘어야 할 중요한 절차적 장벽 가운데 하나였다.

비트코인 채굴업체 하이브, 채굴기 6400대 추가 구매

비트코인 채굴 업체 하이브 블록체인 테크놀로지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채굴기 제조사 카난 크리에이티브(Canaan Creative)로부터 최신 기종인 아발론마이너1246 모델 6400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현지시각) 밝혔다.

짧은뉴스 '오늘'

업비트 "고객자산 대비 암호화폐 101.07%, 예금 113.94% 보유"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보유 중인 디지털자산(암호화폐)와 예금 실사 결과 고객 예치 자산 대비 암호화폐는 101.07%, 예금은 113.94%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20일 지안회계법인에 의뢰해 실사받은 디지털 자산 및 예금 실사 보고서를 거래소 공지사항을 통해 공개했다. 업비트 관계자는 "고객에게 지급해야 하는 것보다 많은 디지털 자산과 금전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 지급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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