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진행하는 블록체인 시범사업에 총 189억원(총 24건)이 투입된다.
과기정통부는 28일 온라인으로 디지털뉴딜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디지털뉴딜 사업 설명회에서 블록체인 확산·시범사업을 담당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윤여준 선임연구원은 "올해 블록체인 시범사업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성공사례 확산"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시범사업은 크게 △블록체인 확산사업 △블록체인 시범사업으로 진행한다.
먼저, 블록체인 확산사업은 국민체감도가 높고, 성과 창출이 가능한 분야를 선정해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75억원으로 △기부(한국인터넷진흥원) △사회복지(보건복지부) △신재생에너지(산업통산자원부) △고객관리(우정사업본부) △온라인 투표(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5개 사업으로 확정했다. 각 사업자는 올 2월 중 기관별 사업 제안요청서에 따라 조달 공고를 진행한다.
블록체인 시범사업은 블록체인 기술의 확산 및 공공·민간 서비스 혁신을 위한 것으로, 총사업비 114억원이며, 자유 공모로 19개를 선정해 진행할 계획이다. 윤여준 선임연구원에 따르면, 블록체인 시범사업은 △선도시범사업 △DID집중사업 △특구연계사업 등으로 나눠서 사업을 진행한다.
블록체인 시범사업은 내달 23일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 입찰공고 게시판 및 전자계약시스템을 통해서 사업 제안을 접수하고, 3월 중 사업자 선정 과정을 거쳐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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