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소식
1. 암호화폐 + 은행
■ 미국 통화감독청(OCC)은 시애틀에 본사를 둔 프로테고 신탁은행(Protego Trust Bank)이 디지털자산의 수탁을 할 수 있는 내용의 신탁업 인가를 조건부 승인됐다.
■ 프로테고는 앵커리지에 이어 통화감독청이 조건부 승인을 한 두번째 업체다. 지금까지 다수의 가상자산 업체들이 은행업 인가를 획득했는데, 와이오밍주에서 주 인가를 받은 암호화폐 거래소인 크라켄(Kraken)과 아반티(Avanti)도 여기에 포함된다.
■ 한편, 암호화폐 지급결제 플랫폼인 메탈페이(Metal Pay)는 미국 전역에서 영업이 가능한 은행이 되기 위해 신청서를 제출했다. 메탈페이의 마셜 헤이너 CEO는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보증하는 예금 등 '완전한' 은행업 인가를 얻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 이더리움의 도약
■ 이더리움은 1700달러를 돌파하면서 이번주에만 최소 30% 뛰었다. 애널리스트들은 그 이유로 2월8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 출시 예정인 ETH 선물상품을 들었다.
■ 옴카르 고드볼 코인데스크 기자는 “최근 이더의 상승세는 CME에서 비트코인 선물상품이 출시된 2017년 12월17일을 앞두고 비트코인 가격이 수주 동안 거의 6200달러에서 1만9783달러로 급등했던 것과 유사하다”고 지적했다.
“이런 상승장은 선물상품이 출시된 후에 꺼졌고, 2018년12월이 되자 비트코인의 가격은 3200달러까지 떨어졌다.”
■ 상승세는 소위 디파이 토큰을 포함해 이더리움 기반의 수많은 자산에서 목격되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COMP, AAVE, KNC 및 ZRX와 같은 디파이 연동 코인들이 모두 역대 최고점을 갱신했다.
3. 나이지리아, 암호화폐 거래 금지
■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은 일반은행들에 “암호화폐를 거래하거나 암호화폐 거래소상의 결제를 지원한” 내역이 있는 모든 계좌를 폐쇄할 것을 명령했다.
■ 나이지리아 중앙은행은 자국 은행들에 암호화폐를 거래하거나 자사 플랫폼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를 운영하는 “개인 또는 법인을 파악”하고 “이러한 계좌들을 즉시 폐쇄”할 것을 명령했다.
■ 인도도 디지털자산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고려하고 있다. 논란이 많은 미국 재무부의 암호화폐 규제(개인지갑에 트래블룰[자금이동규칙])도 아직 진행 중이다. 이 규제가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를 전면 금지시키지는 않겠지만 업계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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