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4 아침브리핑: 비트코인 하락 끝? 테더 합의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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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iel Kuhn
Daniel Kuhn 2021년 2월24일 11:08
출처=Micheile Henderson/Unsplash
출처=Micheile Henderson/Unsplash

주요소식 


1. 비트코인 하락 끝?

비트코인(BTC) 가격이 주말 사이 5만8천달러까지 올랐다가 22일 4만7천달러 이하로 급락했다. 23일 회복세를 보이다가 24일 오전 9시 기준 4만8천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9~22일 4만 BTC가 거래소로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 그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인플레이션을 가속화시키는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을 고려하면 비트코인은 다시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

 

2. 이더 가스비와 봇

■ 트레이딩 봇들이 지난 한달 사이 이더리움(ETH) 네트워크에서 1.07억달러의 수수료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더 수수료인 가스비가 높은 이유는 대량의 채굴자 추출가치(Miner Extracted Value, MEV) 봇들이 이더 멤풀에서 아직 성사되지 않은 거래를 찾아내서 최대한 높은 가스비를 매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하지만 23일 크라켄(Kraken) 거래소에서 이더 가격이 짧은 시간 내 1628달러에서 700달러까지 떨어졌다. 이런 급락의 이유는 아무도 모르나 크라켄 CEO 제시 파월은 한 명의 이더 고래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이더를 “한 번에 팔아버린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 이더는 어느 정도 회복돼 현재 15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3. XRP와 거리두는 머니그램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 간의 법정소송이 진행되면서 머니그램(MoneyGram)이 리플과 맺었던 협력관계를 중단했다. 머니그램은 리플의 암호화폐 XRP를 둘러싼 법적 불확실성 때문에 파트너십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2021년 1분기 “XRP로 수익을 낼 기대를 접었다”고 밝혔다.  

 

4. 뉴욕검찰청·테더, 벌금 1850만달러에 합의

미국 뉴욕주 검찰청(NYAG)이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를 운용하는 테더, 거래소 비트파이넥스와 벌금 1850만달러에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NYAG는 2020년 4월 테더와 비트파이넥스를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이들이 비트파이넥스에 발생한 8억5000만달러 규모의 경영상 손실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6억달러 넘는 돈을 계열사인 테더에 몰래 끌어다 쓰고, 그 과정을 주주와 고객들에게 공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 테더는 현재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스테이블코인이므로 한 JP모건 애널리스트는 테더가 타격을 입는 만큼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유동성이 급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간추린 뉴스

■ '인도의 워렌 버핏'이 인도의 암호화폐 금지법을 지지한다. (CoinDesk)

■ 유럽 중앙은행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하고 싶어한다. (CoinDesk)

■ 나이지리아에서 암호화폐가 금지되면 정부에 대한 불신이 더욱 폭발하는 수밖에. (CoinDesk Opinion)

■ 재닛 옐런의 비트코인 발언이 왜 틀렸는지. (Decrypt)

This story originally appeared on CoinDesk, the global leader in blockchain news and publisher of the Bitcoin Price Index. view B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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