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해시드 펀드'에 12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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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김동환 기자 2021년 3월19일 03:17

빅테크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가 운용하는 '해시드 벤처투자조합1호(Hashed Venture Fund I)'에 총 120억원을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공개된 카카오 2020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카카오는 2020년 12월 18일 해시드 벤처투자조합1호에 40억원을 투자했다. 2020년 말일 기준 장부가액은 63억600만원이다. 네이버는 카카오보다 하루 전인 12월 17일 같은 펀드에 80억원을 투자했다. 

해시드 벤처투자조합1호는 해시드가 2020년 9월 해시드벤처스를 설립하고 만든 첫 펀드다. 설립 3개월만에 모태펀드 출자 없이 운용사 출자금과 순수 민간자본만으로 1200억원 상당을 모으면서 화제에 올랐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가 직접 운용 총괄을 맡고 있으며, 블록체인 분야의 기술기업과 '프로토콜 경제'를 구현하는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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