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최초 유로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나온다
유통사 '카지노 그룹', 테조스(XTZ)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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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함지현 2021년 3월19일 09:22
출처=루(Lugh) 홈페이지 캡처
출처=루(Lugh) 홈페이지 캡처

프랑스 대형 유통기업이 유로화에 가치를 연동한 새로운 스테이블 코인을 선보인다.

카지노(Casino) 그룹은 18일(프랑스 시간) 블록체인 계열사 루(Lugh)를 통해 프랑스 기업 중 최초로 스테이블코인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카지노 그룹은 프랑스에 본사를 둔 120년 역사의 유통업체로, 프랑스와 라틴아메리카에 총 1만1000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의 이름은 루(EUR-L)이며, 발행량만큼의 유로화를 프랑스 은행 소시어트 제네럴(Societe Generale)에 예치해 가치를 유지하는 암호화폐다. 

글로벌 회계 컨설팅 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프랑스 지사가 매달 EUR-L의 발행량 감사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PwC 대변인은 코인데스크US에 이런 사실이 맞다고 확인했다.

루는 노마딕 랩스의 기술 자문을 받아 테조스(XTZ) 블록체인 기반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한다.

프랑스 정부에 등록된 코인하우스가 암호화폐 거래소 중 최초로 루(EUR-L)를 상장한다. 향후 루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의 금융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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