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아침브리핑: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이사회 이제 비트코인으로 급여 받는다
바이낸스, 테슬라 '주식 토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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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혁
임준혁 2021년 4월13일 09:40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출처=Flickr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출처=Flickr

1.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이사회 이제 비트코인으로 급여 받는다

나스닥 상장 IT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가 이제 이사회 급여를 비트코인으로 지급한다고 CEO 마이클 세일러가 12일 밝혔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총 비트코인 매수대금은 21억 7100만달러 정도다. 

반면 투자은행 HSBC가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식을 자사 블랙리스트에 올려 고객들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주식을 못 사게 하고 있다. 

 

2. 바이낸스, 테슬라 '주식 토큰' 출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테슬라 '주식 토큰(Stock Token)'을 출시했다.

바이낸스는 12일 미국 나스닥 상장 주식을 추종하는 '주식 토큰' 거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의 첫 번째 주식 토큰은 테슬라(TSLA)다. 바이낸스 이용자는 TSLA/BUSD 마켓에서 바이낸스 스테이블코인(BUSD)으로 살 수 있으며 거래 수수료는 없다. 

 

3. 페이스북 디엠 주도한 단테 디스파르테, 서클에 합류

페이스북의 디엠(Diem)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를 총괄하던 단테 디스파르테 부사장이 암호화폐 기업 서클(Circle)에 합류했다.

디스파르테는 서클의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서클이 새로운 글로벌 규제 상황에서 적응하도록 운영전략을 강화할 예정이다. 

 

4. 경찰, 62억원 비트코인 범죄수익 몰수보전

최근 검찰이 범죄수익으로 비트코인 191개(약 120억원)를 국고로 귀속한 가운데, 지난해 경찰이 비트코인 80여개(약 62억원)를 범죄수익으로 몰수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경찰청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경찰이 2019~2020년 범죄수익으로 기소 전 몰수보전한 비트코인은 총 80.56개다. 몰수보전은 범죄 피의자가 확정판결을 받기 전에 몰수 대상인 불법 수익재산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다.

 

5. 실명계정 거래소 사고판다? 정부의 암호화폐 경고 이유 있다

정부가 연일 암호화폐 시장 과열과 거래소 폐업에 따른 투자자 경고를 하고 있다. 더불어 시세조작, 자금세탁, 탈세 등 암호화폐 거래 관련 불법행위 단속에 나서겠다고도 말한다.


6. 크라켄 CEO 제시 파월, 암호화폐에 대한 “심한 단속이 닥칠 수 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의 제시 파월 CEO가 조만간 암호화폐에 대한 “심한 단속 사례들이”이 닥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파월은 12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규제당국은 앞으로 계속 암호화폐에 대한 의심을 적극적으로 표현할 거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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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rdon 2021-04-14 22:56:56
급여로 비트코인 받으면, 통장이 오르락 내리락하겠구만. 심장도 덜컥덜컥하겠네

김명환 2021-04-13 1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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