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XRP) 재상장 기대감에 22%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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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박상혁 2021년 4월14일 10:51
출처=리플랩스
출처=리플랩스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 XRP(발행사 리플랩스)의 가격이 하루 새 약 22% 급등했다. XRP는 14일 오전 10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서는 개당 2330원에 거래 중이다.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14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으로 시장 모멘텀이 개선된 것과 최근 리플랩스가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전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을 XRP 상승 원인으로 봤다.

SEC와 리플랩스의 재판을 담당하고 있는 사라 넷번 판사는 지난 9일 리플랩스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와 리플랩스 공동창업자 크리스 라슨의 8년간 재무기록에 대한 SEC의 수사 요청을 기각한 바 있다. 그는 지난 3월에는 SEC에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증권이 아니라고 판단한 내용을 문건으로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재판 진행 과정에서 리플랩스에 유리해보이는 장면이 연이어 나오면서, XRP 재상장 기대감이 형성되며 매수세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 소송 결과는 빨라도 올해 6월 이후에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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