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아침브리핑: 코인베이스, 나스닥 데뷔
31% 상승해 종가 328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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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준혁
임준혁 2021년 4월15일 09:34
14일(미국시간) 코인베이스 상장을 기념하는 나스닥 전광판의 모습. 출처=코인베이스 웹사이트
14일(미국시간) 코인베이스 상장을 기념하는 나스닥 전광판의 모습. 출처=코인베이스 웹사이트

주요소식

 

1. 코인베이스, 나스닥 상장 첫날 328달러로 마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주식이 나스닥 상장 첫날 328달러(약 36만5884원)로 마감했다.

14일(미국시간) 인베스팅닷컴 웹사이트에 따르면, 코인베이스 주식(COIN)은 시초가 381달러와 종가 328달러를 기록했다.

종가가 328달러로 내려갔다 해도, 여전히 13일 발표된 준거가격 250달러보다 31% 높다.

 

2. 코인베이스 상장에 힘 입은 암호화폐 관련 기업들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으로 인해 다른 암호화폐 관련 상장 기업들의 주식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 주식 가격이 지난 며칠 동안 18.5% 증가했다. 채굴업체들 라이엇(Riot)과 카난(Canaan)의 주식 역시 각각 15%와 11% 올랐다. 

 

3. 게리 겐슬러, 미국 SEC 위원장으로 확정

게리 겐슬러가 미국 증권거래위워회(SEC) 위원장으로 확정됐다. 미국 의회 상원이 14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명한 겐슬러를 SEC 위원장으로 공식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겐슬러는 오바마 정부에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을 지냈으며 암호화폐에 대한 비교적 열린 태도를 보여왔다.

지난달 암호화폐 혁신을 “지원하면서 투자자들을 보호하겠다”고 말했고,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에서 블록체인 기술에 강의를 한 바 있다. 

 

4. "업비트 덕에" 두나무, 영업이익 2배 올라 866억원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2020년 1767억원의 매출과 866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두나무가 14일 공개한 감사보고서(종속회사 포함)에 따르면, 2020년 매출(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1767억원과 866억원으로 집계됐다.

각각 2019년에 비해 26%, 105% 가량 늘어난 규모다.

 

5. 코빗, 3년만에 흑자전환... 2020년 당기순이익 58억원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58억원을 내며 3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은 3년째 적자를 면치 못했지만 2020년 말부터 비트코인(BTC) 가격이 오르며 코빗이 보유한 암호화폐 가치가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14일 코빗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당기순이익은 58억848만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457억원), 2019년(-128억8044만원)을 거쳐 지난해 흑자로 돌아섰다.

 

코인 가십

■ 미국 프로 농구 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구단주 마크 큐반이 도지코인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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