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프' 붕괴한 국내 비트코인 가격, 한때 15% 급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상혁
박상혁 2021년 4월23일 10:01
출처=KevinXue/Unsplash
출처=KevinXue/Unsplash

22일 오전 9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6800만원 선을 기록했던 비트코인의 가격이 하루만에 약 15% 급락하며 한때 5900만원대까지 추락했다. 23일 오전 9시 30분 현재는 613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른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 코인원, 코빗 등에서도 10% 이상의 급락세가 나타났다. 

국내 암호화폐의 가격이 해외보다 높은 현상을 뜻하는 김치 프리미엄 역시 급락했다. 비트코인의 김치 프리미엄은 22일 오전 9시 약 13%를 기록했으나, 23일 오전 9시에는 약 3% 수준까지 떨어졌다. 전날까지만 해도 해외보다 13% 비싼 가격에 비트코인을 사야 했지만, 하루 사이 해외와의 시세 격차가 약 3%까지 줄었다는 얘기다. 오전 9시 30분 현재 비트코인의 김치 프리미엄은 약 4.5%다.

한편 22일 오전 9시 5만4000달러 선에서 시작한 해외 비트코인 시세는 하루 사이 5만1600달러 수준으로 떨어지며 약 6% 하락했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은 23일 오전 9시 30분 현재 5만2000달러 선을 기록하고 있다.

제보, 보도자료는 contact@coindeskkorea.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