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후드, 첫 암호화폐 총괄 COO 임명
크리스틴 브라운 제품 운영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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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선
정인선 2021년 4월23일 09:53
크리스틴 브라운 로빈후드 신임 암호화폐 부문 COO. 출처=로빈후드
크리스틴 브라운 로빈후드 신임 암호화폐 부문 COO. 출처=로빈후드

미국의 주식 간편거래 앱 로빈후드가 첫 암호화폐 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크리스틴 브라운 제품 운영 부문 부사장을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

크리스틴 브라운 COO는 로빈후드의 암호화폐 부문 운영과 규제 준수를 총괄하게 된다. 그는 지금까지 로빈후드에서 맡아 온 제품 운영 부문 부사장 역할도 계속 이어간다. 

로빈후드에 따르면 크리스틴 브라운 신임 COO는 제품 관리와 운영 부문에서 10년 넘게 일해 온 전문가다. 2017년 로빈후드에 합류했다. 그는 로빈후드 증권의 청산 부문 제품 전략을 총괄한 바 있다.

크리스틴 브라운 COO는 "지금까지 전통 금융 인프라를 만드는 데 집중해 왔지만, 더 개방적인 금융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언제나 암호화폐 분야에 매력을 느꼈다"면서 "모두를 위한 금융 민주화라는 목표를 위해 암호화폐 분야를 총괄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로빈후드 플랫폼 이용자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도는 2021년 들어 급증했다. 1분기에만 950만명의 고객이 거래에 참여했다. 2020년 4분기 170만명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다. 

플라드 테네브 로빈후드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지난 3월 고객 수요에 부응하고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보장하기 위해, 암호화폐 팀을 확장할 의사가 매우 커졌다고 말한 바 있다.

로빈후드는 올해 암호화폐 부문 개발과 보안, 규제준수 등 인력을 대거 충원해, 팀 규모가 세 배 이상 커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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