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업 코인플러그가 개방형 DID 플랫폼 ‘마이키핀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이키핀얼라이언스는 코인플러그가 같은날 출시한 블록체인 탈중앙화 신원증명(DID) 기반 전자서명 및 비대면 본인인증 서비스 ‘마이키핀’을 중심으로 한 기업 연합체다. 마이키핀얼라이언스는 회원사들에 DID 기술 도입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 컨설팅과 연동 지원, 블록체인 기술 특허 관련 지원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인플러그가 메타디움테크놀로지와 공동 개발해 출시한 마이키핀은 DID 및 자기주권신원(SSI) 기술이 적용된 간편 본인확인·인증 서비스다. DID 기반 개인정보 인증서가 최초 1회 발행되면, 제3의 본인확인 서비스 기업의 개입 없이 사용자가 직접 비대면 본인확인 및 인증 요청을 할 수 있다.
코인플러그에 따르면, 현재 △갤럭시아컴즈 △한빗코 △매직에코 △PSI컨설팅 △잡앤파트너 △달리웍스 △인스타워시 △CELO cLabs(미국) △퀀트스탬프(미국) △카디아체인(베트남) △베오울프(베트남) △식스네트워크(태국) 등 기업 30여곳이 마이키핀 얼라이언스에 이름을 올렸다. 코인플러그는 이들 기업이 마이키핀 서비스를 활용해 DID 기술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준선 코인플러그 대표는 “코인플러그는 지난 몇년간 DID기반 투표·조사 서비스 더폴, 우정사업본부 센터페이, 부산 블록체인특구 DID, 한국남부발전 REC 거래 플랫폼 등 상용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왔고, DID 기술 특허를 통해 기술을 검증받았다”며 “더 많은 기업이 (마이키핀얼라이언스에) 참여할수록 본인확인 비용 절감을 비롯해 기업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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